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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생활 정보/후기

대구 수성구 파인다이닝 낙희 - 점심코스 후기

by 꿀떡스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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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파인다이닝 [낙희] 점심 코스 후기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6월 말 남자친구 생일을 맞이하여 괜찮은 식당을 찾다가, 

수성구에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파인다이닝인 '낙희' 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낙희

대구 수성구 충의로 30, 1층

인스타그램 nak__hee
캐치테이블, 네이버 예약 가능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대구 파인다이닝은 셀리우가 가장 유명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낙희도 그에 못지않게 괜찮다는 후기를 보고 선택하게 되었어요!

 

 

낙희 인스타에 가보시면 이렇게 스토리에 계절별 코스를 볼 수 있어서

예약 전 참고하시면 될것같아요!

 

 

 

 

 

위치는 역이나 정류장이 가깝진않고,

오르막 동네에 위치해 있어서

뚜벅이시라면 택시를 타시는 걸 추천해요!

 

 

 

 

입구도 뭔가 감성있지 않나요..?

차분한 회색톤의 느낌도 좋고 

앞에 있는 해치가 좀 신전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

무튼 분위기가 맘에 들어요ㅎㅎㅎ

 

 

 

저는 점심/저녁 중 12시 점심 코스로 캐치테이블로 예약했고, 

금요일 점심이어서 사람이 꽤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저희밖에 없더라구요!

 

마치 식당을 통째로 빌린 것 같은 느낌이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바 자리와 4인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두 자리 정도 더 있었어요!

 

 

 

좀 기다리다보니 여자직원분께서 코스 안내를 해주셨는데, 

직원분께서 정말 프로페셔널하면서도 활기차시고..

엄청 친절하셨어요!!

 

 

저희는 점심 코스 2인에 

+한우 채끝 스테이크 1.8

+트러플 1

추가했습니다!

 

 

 

이제 코스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처음에 나온 통밀? 치아바타 빵과 트러플 버터!

빵이 고소하고 바삭바삭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그 다음 아뮤즈부쉬로 나온 핑거푸드 3개

 

초당옥수수 | 한치 | 존 도리

 

진짜..비주얼이 어떻게 이럴까요

 

셰프님 분명 미술도 잘하실 것이 분명..

 

색깔 조화랑 데코가 진짜 너무 예뻤어요ㅠㅠ

 

저는 이게 다 돌인줄 알았는데.. 맨 앞에것만 생선 튀김이더라구요!

질감 표현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갑자기 셰프님께서 다음 요리에 쓰일 민어를 자랑(?) 하러 나오셨어요!

제가 민어가 원래 얼만큼 큰지는 모르지만 때깔이 엄청 좋더라구요!!

 

그 다음 요리로 나온 바로 직전 사진의 민어!

 

진짜.. 이것도 비주얼이 엄청났어요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맨 밑에 민어회가 깔려있고, 중간에 우니와 다른 몇몇 재료들이 층층이 쌓여있는 요리였어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산뜻한 맛이었습니당

 

 

 

그 다음으로 나온 삼계 콘킬리에

 

콘킬리에는 파스타면의 일종이고, 

닭고기가 올라간 꾸덕한 크림 파스타였어요!

 

양이 적어보이지만 은근 배부르더라구요..!

 

메인 요리 전 입가심으로 나온 민트레몬 셔벗!

인공적인 맛이 없고 상큼했어요!!

 

 

이제 메인 요리입니다!

 

 

이건 오리 스테이크였구요, 

오른쪽에는 가지와 체리 피클? 등이 곁들여져 있었습니다!

소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오리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겉이 빠삭하고 속은 쫄깃한 느낌.!

 

추가금 내고 변경한 한우 채끝 스테이크와 ,트러플 토핑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른쪽에는 가지요리가 곁들여져 있었어요!

 

미디움레어로 주문했는데, 굽기도 적당했고 

고기가 엄청 쫄깃? 한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메인 둘다 맛있었습니다!! :)

 

 

이제 디저트 차례!

 

마지막은 팝콘과 설탕코팅된 바나나 등이 토핑된 아이스크림입니다!

달달하니 넘 맛있었어용 ㅠㅠ

 

그리고 남자친구 생일 기념이라고 예약시 미리 요청을 드리면

저렇게 축하 문구와 초를 켜주신답니다! 

 

그리고 디저트에는 호박팥차와 커피 등 음료를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둘다 호박팥차를 골랐습니다!

 

고소하니 입가심 하기 좋았어요~!

 

 

 


 

 

이렇게 코스가 마무리되었는데요!

 

 

마지막까지 직원분께서 어어엄청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부족한거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대접받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 기분좋은 식사였습니다!

 

그리고 맛도 맛이지만 음식들이 비주얼적으로 너무 예뻐서 감탄할수밖에 없었습니다ㅠㅠ

특별한 날에 가기 딱 좋은 느낌이에요

 

매 계절마다 바뀌는 코스를 맛보러 언젠가 또 가고싶네용ㅎㅎ

 

 

 

 

그럼 오늘 후기는 이렇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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