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눈물의 2종 보통 운전면허 취득 후기(대구 안전자동차운전전문학원)

2종 보통 운전면허시험 후기(대구 안전자동차운전전문학원)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운전면허취득

 

 

차도 없는데 따서 무엇하냐는 안일한 생각으로 버텨오기를 2n년,,

결국 직장을 다니며 면허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11월에 시작하여 2021년 1월까지의 긴 여정이었네요.

저는 직장인이어서 오래 걸린 거고, 시간 많으신 분들은 한 달 안에 따실 수도 있을거에요.

 

 

아래의 내용은 제가 겪은 리얼한 과정이며,

오피셜 정보는 www.safedriving.or.kr/main.do 여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운전면허시험 안내

 

 

운전면허 시험은 크게

1. 학과(필기)시험  ->  2. 기능시험  ->  3. 도로주행시험

이렇게 3가지로 나뉩니다.

 

용어가 저도 처음에 헷갈렸는데,

* 학과시험 = 필기시험

* 기능시험 = 장내시험

입니다.

 

 

 

시험을 치르기 전에 선택하셔야 할 것이, 

학원을 다닐 것이냐? 안 다닐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필기시험은 원래 학원에서 치는게 아니기 때문에 미리 필기를 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따로 치고 그 이후부터 기능과 주행만 학원을 다니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학원비는 전체과정 비용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똑같고,

학원을 다니면 학과 교육 3시간이 필수인데

이 3시간을 듣고나면 교통안전교육1시간을 면허시험장에서 듣지 않아도 되지만

교통안전교육 1시간을 듣고, 필기를 따고 나서 학원을 등록해도 학과 교육 3시간은 필수로 들어야합니다.

 

그러니 학원 다닐거면 처음부터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학원을 처음부터 다녔기 때문에 학원 기준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원 안 다닐 분들은 보통 실내운전연습장 다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는 저의 운전면허 취득 과정입니다. 

학원 등록	등록 시 전체 과정의 비용 지불했습니다. 기능, 주행 검정비 포함 40만원대였습니다.
학과교육 3시간	학원에서 3시간 한번에 들었습니다. 학과시험에 관련된 강의를 해주십니다.
학과시험 (+학과시험 공부 팁)	학원에서 단체로 셔틀타고 가기도 하고 개별로 가기도 하는데 저는 혼자 갔습니다. 평일 9시부터 4시30분까지 상시접수이며 인터넷 예약 필요없습니다. (학원 안다니시는 분들은 교통안전교육은 미리 예약해야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검사와 서류 작성 등 해야할 일이 있으니 미리 가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 준비물 : 신분증, 6개월 이내 촬영된 사진 3장 (대구 칠곡운전면허시험장에는 사진 미지참 시 사진찍는 곳도 있었습니다. 사진은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 비용 : 학과시험 응시료 1만원, 신체검사 6천원, 사진 촬영 시 8천원~1만원. 공부 방법은, 저는 책은 하나도 안 보고, 바로 어플을 깔아서 공부했습니다. 가장 다운로드 수가 많은 어플을 썼는데, 문제은행식이어서 그런지 배경지식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는데도 반복하다보면 점수가 점점 올라가더라구요. 추천합니다.
기능교육 (4시간)	4시간인 건 학원마다 다른지 모르겠네요. 2시간/2시간으로 나눠 들을 수 있습니다. 학원 내의 기능시험장에서 연습합니다. 연습을 시험장에서 하기 때문에 시험 칠 때 낯설진 않아요.
기능시험	* 연습면허발급수수료 4천원 기능은 100점으로 합격했습니다.  마음 차분하게 먹고 긴장만 안 하면 합격할 수 있어요! T자 주차가 제일 어려운 부분이었네요.
주행교육 (6시간)	학원에서 근처 정해진 코스에서 연습합니다.  보통 두시간씩 나누어서 연습합니다. 4시간, 2시간 이렇게도 됩니다.
주행 시험	* 면허증 발급수수료 8천원 옆에 감독관님 타셔서 보시고, 감점 체크는 차에 부착된 기계가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주행 시험 2번 떨어지고 3번째에 합격했습니다. 도로주행은 정말 알게 모르게 감점도 많이 당하고.. 도로 상황이 항상 다르니 긴장도 하게 되고요. 기능보다 정말 훨씬 어려운 과정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직장인 분들은 교육 및 시험응시를 평일 퇴근 후에는 할 수 없어서

연습은 토, 일에 , 그리고 시험은 토요일만 가능했습니다.

그러다보면 시간 차가 생겨서 까먹게 되니 더욱 떨어지기 쉬운 듯 하네요.

 

기능과 도로주행은 떨어질 시,

추가교육이 필요하면 돈 내고 들은 후 재시험을 치거나 혹은 그냥 바로 재시험을 칠 수도 있습니다.

추가교육도 1시간당 3만원대로 매우 비싸서 저는 두 번 다 바로 재시험을 쳤는데,

재시험 응시료는 한 번 당 38,500원이었답니다.

정말 비싸죠? 

돈 아까우니 한번에 붙으세요 여러분..

 

 

오늘의 교훈은, 면허는 취직 전 시간 많을 때 따자는 것입니다.

다들 화이팅하셔서 면허 한번에 프리패스로 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