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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생활 정보/후기

로레알 마지렐(7.23+9.07+11.07) 탈색 없는 셀프염색 후기

by 꿀떡스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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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마지렐(7.23+9.07+11.07) 

탈색 없는 셀프염색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셀프염색 고수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계실

로레알 마지렐로 셀프염색 한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로레알 염색약에 대해서 조금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셀프염색이라고 하면

올리브영이나 롭스같은 곳에 판매하는 푸딩, 프레쉬라이트나 마트에 흔히 있는 미장셴 등을 생각하시는데요.

 

그런 제품들은 색이 한정적이기도 하고,

저렴하다보니 머리가 쉽게 상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머릿결을 지키며 염색을 하고싶으신 분들이

미용실에서 쓰는 염색약을 구하면서 유명해진 제품이 바로 

로레알 염색약이죠!

 

로레알은 브랜드명이고 마지렐은 염색약 종류 중의 하나인데요,

로레알의 이렇게 색 조합해서 쓰는 염색약을 통칭해서 마지렐이라고 흔히 부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마지렐도 이름이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마지렐이 기본 라인이고 쿨커버, 마지브라운 등 색상별 라인도 혼합해서 많이들 사용합니다!

 

 

 

 

위의 사진은 마지렐 앱솔루트(기본 마지렐) 색상표입니다.

 

다른 마지렐 라인과 통틀어서 숫자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라인에 신경쓰지 않고 숫자가 의미하는 색상으로 선택하셔도 됩니다.

 

색상표 읽는 법, 색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0.00 이런 식으로 숫자가 있을때

소수점 앞 자리는 명도(밝기)라서 숫자가 1 -> 10으로 커질 수록 색깔이 밝아져요!

 

그리고 소수점 뒷자리는 색감을 의미해요.

 

.1 잿빛 (애쉬/파랑)

.2 보라 (바이올렛)

.3 노랑 (금빛)

.4 주황 (오렌지)

.5 자주 (마호가니)

.6 레드 (적빛)

.7 매트 (카키)

.8 모카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직접 셀프염색한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셀프염색, 성공한 후기가 아니란 것.. ! 알려드립니다.

 


 

1. 모발 상태 : 매우 굵고 튼튼한 흑발(탈색 한번도 안 함)

2. 사용한 색상 : 7.23 + 9.07 + 11.07

3. 원하는 색깔 : 밝고 주황색이나 붉은 기 없는 차분한 쿨톤 갈색

 


 

저는 주황, 벽돌색, 빨간색 등 웜톤색이 절대 안어울리는 쿨톤이라 

적당히 애쉬느낌이 나길 원했어요.

 

물론 탈색 안 하고 하는거라서 애쉬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고 

붉은기라도 잡아주길 원해서 .07(카키) 인 색상을 두가지 사용했습니다.

 

 

염색약입니다!

 

저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리뷰 많은 곳에서 구매했는데요,

염색약 + 산화제에 기본 도구 정도 제공하는 건 아마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산성샴푸머리 영양제를 추가 주문했답니다.

산성샴푸를 써야 색이 덜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산화제도 염색약 양에 맞춰서 준답니다.

산화제 비율은 염색약 1 : 산화제 1.5 라고 합니다.

 

 

굉장히 현실적인 사진이 나왔네요..

볼을 추가 주문 하는걸 깜빡해서 이렇게 페트병을 잘라 썼답니당.. ㅎㅎ

 

염색할 때 주의할 점은,

1. 귀랑 목, 이마, 팔 등에 엄청 묻으니 로션 미리 발라주기(지울때 잘 지워진대요)

2. 버려도 되는 옷 입기

3. 바닥에 신문지 깔기

4. 머리 끝부터 염색약 묻히기

(이유는 두피 쪽은 두피열 때문에 빨리 염색이 돼서 더 밝아진다고 합니다.)

 

 

저의 염색 전 머리 상태입니다.

딱 봐도, 머리카락도 굵고 염색&파마가 잘 안먹는 머리에요.

 

 

 

덕지덕지 묻혀보았습니다.

 

 

 

다 바른 후 20분 정도 방치하라고 적혀있었던거같아요.

저 상태로 기다리기도 정말 힘들더라구요 ㅠㅠ

머리가 다 흘러내려요.

 

 

 

그리고 20분 후 추가 주문한 산성샴푸로 머리 감은 뒤!!

 

 

저는 두피부터 발랐더니 두피가 밝아져버렸네요 하하

 

제 소감은.... 생각보다 주황빛이 너무 많이 돌았어요ㅠㅠ

 

 

 

빛에 비춰보았을때!

 

황금빛 보이시나요..?

 

제 눈에는

붉은기& 빛에 비춰졌을때 노란색으로 반사빛 나는 점이 

너무 마음에 안들었었답니다.....

제가 파워쿨톤이라 얼굴색이 너무 죽어보이더라구요.

 

색 조합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결국 한번 미용실 가서 카키색으로 한번 덮고,

그래도 잘 안돼서 까만색 염색약으로 다시 덮어버렸답니다....ㅎㅎ..

 

미용실에서는 7.23에서 2(바이올렛), 3(금빛)이 붉은기와 노란기를 냈을거라고 하네요.

9.07은 7(카키)가 둘째자리에 있어서 영향이 작았을거라고 하셨어요. 

 

현실적 결론 : 색에 민감한 얼굴톤이고 색 조합 못하시겠으면 미용실 가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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