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보고 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체험형 인턴 면접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KAIA 라고도 하는데요,
건축, 교통 및 다양한 분야에 관련된 과학기술들이 연구개발되도록 돕는 그런 공공기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연구개발을 한다기보다는,
어떤 연구개발을 해야할 지 조사를 해서 기획하고 추진하는 그런 사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 면접 후기 등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저라도 정보를 드리고자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
< 모집 요강 >
우대사항은 저는 비수도권 지역인재에만 해당이 돼서 1점을 받았어요.
다들 있는 한국사도 저는 없어서 서류에서도 안 붙을 줄 알았는데 다행이 붙어서 면접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전형에서는 서류 점수를 보지 않고 면접 점수만 100점입니다.
최종 인원 8명에 5배수라서, 40명 안에 제가 다행이도 들었나봅니다!
서류 발표 날에는 사실 까먹고 있었는데(기대를 안함) 문자로도 알려주고, 메일로도 알려주더라고요!
기대 안하고 있다가 너무 놀라서, 후다닥 준비했습니다.
kaia 는 면접 후기도 별로 없고, 전반적으로 정보가 별로 없었습니다 ㅠㅠ
잡플래닛에서 그나마 후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면접 질문들은 평이한 것 같길래 인성면접 위주로 준비를 해갔습니다.
<면접 후기>
면접 당일, 본원인 경기도 안양에서 면접을 치뤘습니다.
미리 도착하니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시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젊고 젠틀한 느낌..? 이었어요.
면접 방식은 그룹 면접, 4인 1조 면접이었습니다.
한사람 당 5분씩 총 20분씩 진행되니 5분을 최대한 넘지 말라고 하셨어요.
블라인드 면접이니 당연히 이름, 출신지, 출신학교 등은 언급금지라고 하셨고요.
저는 면접 자체도 두번째고, 그룹 면접은 또 처음이라 너무너무 떨렸습니다.
4명이서 면접실에 들어가니 큰 회의실 같은 분위기에 면접관 5분이 계셨고,
뒤에도 뭔가 체크하시는 분들이 2분이 계셨어요.
아마 지원자들 앞에 큰 모니터에 시계가 띄워져있었는데 그걸 관리하시는거 같기도 했어요.
면접관님들은 딱딱하게 하시진 않았고 차분하고 부드럽게 말씀을 해주셨어요.
처음에는 너무 떨지말라며 긴장도 풀어주셨고요.
하지만 전 너무너무 긴장했...
그리고 개별 질문은 없고, 공통 질문 5개로만 진행될 것이며
한 답변당 1분 넘지 말라고 다시 한번 강조를 하시더라고요.
<면접 질문>
1.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2. 어떤 사업에 관심이 있어서 지원했는가?
3. 행정업무를 실수없이 처리할 수 있는 방법?
4. 갈등 해결에 실패했던 사례
5. 입사 후 자기계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5개 였습니다.
다들 준비 열심히 해오신 것 같더라고요.
인턴이다보니 엄청 어려운 질문은 없었어서, 말을 논리적으로 잘 하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너무 긴장해서 .. 나오면서도 망했다고 생각하며 나왔습니다..^^
비록 떨어졌지만, 면접은 많이 보면 볼 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서류가 붙어서 면접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면접비는 거리 상관없이 3만원이었습니다!
2018년에 후기 올리신 분의 글에서도 3만원이었는데 2년 뒤에도 3만원이네요 ㅠㅠ
저는 지방에서 약 10만원을 써서 갔지만,,
7만원에 경험을 샀다고 생각하겠습니다 ㅎㅎ ㅠㅠ
다음 채용에서 정보를 얻으러 들어오신 분들이 계시다면,
다들 면접 잘 보시고 붙으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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